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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0.21 | 작성자 | 조교 배두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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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 반곡~금대 관광 열차 시범 운행 관광과와 반곡역에서 금대리까지 관광열차 탑승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 기대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원주시는 오늘 10월 19일(일) 원주 동부권 관광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첫걸음인 반곡역에서 금대리까지 ‘반곡~금대 관광 열차 시범 운행’을 했다.
![]() 관광열차 2호차 2층칸에 탑승했다. 완연한 가을날씨에 바람도 선선해서 시민탑승객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 처음으로 승객을 태우는 관광 열차는 반곡역을 출발해 금대리 똬리굴 입구까지 6.8㎞ 전 구간을 달렸다. 시속 18km의 속도로 반곡역에서 금대리까지 30여 분이 걸린 시범탑승 열차는 깨끗한 실내와 2층 전망칸도 놀이시설에서 흔히 보는 안전바를 장착해 안전에도 신경썼다. 2층칸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한적한 시골의 여유로운 일상과 혁신도시의 높은 빌딩이 대조적으로 이어져 흥미로운 풍경을 자아냈다.
![]() 2층 안전감시원은 원주 한라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준혁 학생이다. 2024년 1회 입학생인 이준혁군은 관광열차가 활성화되면 취업도 가능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관광열차는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시범운행이라 속도가 느리고 열차 구간에 볼거리가 없다는 불만도 있다고 한다. 원주시민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하지만 관광열차는 주로 외지 관광객들이 이용한다.
![]() 반곡역에서 금대리똬리굴까지 6.8km 구간에 터널이 5개 있다. 탑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손전등을 켜고 있다.
외지인의 눈으로 본다면 원주의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질 것이다. 열차가 지나가는 구간에 보잘것 없이 엉클어져 있는 덩굴도 원주 자연의 일부분이다. 오히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인근 신림면의 캠핑장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구도심까지 연결하여 원주 전역의 관광자원을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하는 프로젝트가 현실화된다면 원주 관광은 획기적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 반곡역에서 열린 ‘반곡~금대 활성화 사업’ 반곡~금대지구 착공식이 끝난 후 시민들이 관광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소금산그랜드밸리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등극시킨 원주시가 미래 먹거리를 떠받칠 야심찬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을 순조롭게 본궤도에 올려 전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acdcok4021@sportsseoul.com
[기사 출처: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554928?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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